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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주

괴산 필수코스 : 목도양조장의 목도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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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도막걸리, 100년의 감성을 담은 한 잔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충북 괴산에 있는 목도양조장에서 만드는 특별한 술, 목도막걸리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ㅋㅋㅋ 제가 직접 다녀온건 아니지만 옆에서 주워들은 정보들을 열심히 안내드릴게요!


🏠 목도양조장, 어떤 곳이야?

  • 위치: 충북 괴산군 목도리
  • 역사: 1920년대 지어진 등록문화재 2호
  • 포인트: 100년 넘게 전통 방식 그대로 술을 빚어온 양조장

양조장 사진을 보는데 고즈넉한 건물과 오래된 나무 향이 퍼져서 마치 과거사진을 보고있는 듯한 기분이었네요.
심지어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2, 수사반장 1958 촬영지로도 쓰였대요! 🎬


🍶 목도양조장 술 라인업


목도생막걸리 탁주 약 6.5도 담백하고 은은한 단맛, 무감미로 전통 맛 그대로 
목도맑은술 탁주 약 6.5도 찹쌀 비율↑, 달큰하면서도 부드러운 맛 
괴산백주 탁주 약 6.5도 깔끔하고 담백, 지역 쌀 향 가득 
느티 약주 13도 내외 청명한 맛, 맑은 술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이렇게 네 가지를 직접 빚고 있는데요, 모두 지역 쌀 + 전통 누룩으로 만들어서 향과 맛이 살아있다는 게 진짜 매력 포인트예요.


✨ 제가 마셔본 목도생막걸리 후기

일단 요즘 흔히 먹는 달달한 막걸리랑 완전 달랐어요. 음.. 약간 송명섭 막걸리가 떠오르는? 듯한 느낌이네요.
✔️ 합성감미료 없는 담백함
✔️ 은은하게 퍼지는 쌀 향기
✔️ 마실수록 편안해지는 뒷맛

발칵발칵 마실 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쨍한 여름에 시골 풍경이 생각나는 느런 막걸리였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사이즈가 엄청 큽니다. 보통 막걸리 사이즈 생각하고 뜯었다가는 다 마시기에는 무리일수도 있어요 ㅋㅋ


🥢 안주 추천 

막걸리는 역시 안주랑 같이 해야 제맛이죠? 😋
제가 먹어보니 딱 생각났던 안주는

  • 🌮 파전 → 바삭바삭 + 구수한 막걸리 = 솔직히 이 조합 싫어하는 사람 한명도 없죠?
  • 🥟 군만두 → 담백한 목도생막걸리랑 은근 잘 어울림!
  • 🍲 두부김치 → 목 넘김이 깔끔해서 김치의 매콤함이 딱 잡아줌

개인적으로는 매콤하게 볶아낸 볶음김치랑 목도생막걸리 조합이 최고였어요 👍

두부빼고 김치만 골라먹기 ㅋㅋㅋ 막걸리가 양이 많으니 배불러서 두부는 안들어가더라구요.


🥰 어떻게 먹게 됐는지?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다녀온건 아니고 지인분이 충북 괴산에 볼일이 있어서 가셨다가

오는길에 양조장을 들러서 사오셨어요. 선물이라고 주셨는데 사이즈보고 깜짝 놀랬네요 ㅋㅋㅋ
양조장 안에 들어가니 오래된 항아리, 우물터, 발효실까지 다 보존돼 있어서 “오 여긴 술 박물관이구나” 생각이 들었다는데

얘기들으니까 더 궁금해지는거 있죠? 멀지만 않으면 당장 이번주에 갔다왔을 것 같네요 ㅋㅋㅋ

양조장 직원분이 직접 설명해주셨는데, 옛날엔 항아리마다 술 향을 맡아가며 상태를 확인하셨다고 해요.

소중한 술이죠?


🎀 마무리

목도양조장은 정말 한번쯤 가볼만한 양조장 중에 하나인데요,

주말에 괴산 여행 가실 분들은 꼭 들러서 목도막걸리 한잔 즐겨보셨으면 좋겠네요!
달지 않고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 전통의 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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