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토미소 아이스와인, 달콤한 유혹에 빠진 날
안녕하세요~ 웨이비입니다!
제가 거의 매일 전통주 리뷰에 대해 올리고 있는데, 조금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 말씀드리자면 매일 마시는게 아닙니다 ㅠ
사실 올리는 순서는 뒤죽박죽이긴 한데 예전에 먹었던 것, 최근에 먹었던 것 중 생각나는거 먼저 쓰는 편이에요.
저도 일반 회사원이기 때문에 매일 술 먹지않습니다...
암튼 오늘은 샤토미소 아이스와인(미소 아이스)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해요.
단순히 “음~맛있다~”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어떤 술인지, 왜 특별한지 꾹꾹 눌러 담아봤습니다!
🍷 미소 아이스와인은 어떤 술일까?
- 제조사: 충북 영동군의 와이너리 도란원
- 종류: 국산 과실주, 특히 아이스와인 스타일
- 도수: 약 12도 → 가볍게 마시기 좋은 편
- 용량: 375ml (하프 보틀 형태)
아이스와인은 원래 얼린 포도로 만들어, 수분은 줄이고 당도와 향을 농축하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한 모금만 마셔도 진한 단맛과 과일향이 확~ 퍼지죠. 국산 와이너리에서 이런 스타일을 만든다는 게 신기하더라구요!
🌸 향과 맛의 매력
처음 병을 딱 열면 코끝에 포도의 농익은 향이 싹~ 스쳐요. 싼 와인의 알콜향이 아닌 진한 포도주냄새가 납니다.
잔에 따르면 달콤함에 살짝 꽃향기도 섞여서 정말 기대되더라구요 ㅋㅋㅋ
맛은 확실히 달콤함이 중심이에요. 저는 와인은 좀 드라이한걸 선호하지만 끝맛에 은은한 산미가 남아서 질리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지는데 나쁘지않더라구요. 단맛 좋아하는 분들께는 천국 같은 술이지만, 너무 무겁지 않아서 부담도 적습니다!
🧊 맛있게 즐기는 방법
- 온도: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혀 두었다가, 너무 차갑지 않게 마시는 게 베스트!
- 잔: 와인잔에 조금씩 따라 향을 먼저 맡고, 입안에서 굴리듯 마시면 풍미가 훨씬 풍성해져요.
- 페어링: 담백한 크래커랑 먹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디저트랑 먹기엔 와인 자체가 꽤나 달거든요.
🛒 가격과 구매 포인트
- 가격대: 375ml 기준 약 4만 원 전후 (행사나 온라인몰 세일 때 더 저렴하게도 가능)
- 구매처: 도란원 와이너리 직영 판매, 전통주 전문몰, 와인샵, 온라인 쇼핑몰
저는 세일할 때 득템했는데,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병 디자인도 깔끔해서 어디에 둬도 손색없어요! 🎁
👩🏻🍳 경험담
얼마 전 친구 생일 파티 때 이 술을 가져갔어요. 케이크랑 같이 마시려고 꺼냈는데 다들 비싼건줄 알더라구요 ㅋㅋㅋ
달콤함 덕분에 분위기가 확 살고, 술을 잘 못 마시는 친구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달지만 입에 남는 텁텁함이 없어서 좋아요! 케이크랑 같이 먹은건 좀 미스였지만 그래서 오히려 다음엔 담백한 크래커랑 먹으면 어울리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 이런 분들께 추천!
- 와인 입문자 → 달콤해서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음
- 디저트와 함께 분위기 내고 싶은 분
- 특별한 날 선물 고민하는 분
- 달콤하면서 향긋한 술을 찾는 분
⭐ 총평
샤토미소 아이스와인은 한국에서 만나는 달콤한 아이스와인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술이에요.
음 디자인은 약간 편의점에서 파는 1만원짜리 와인같지만요 ㅎ 맛은 정말 좋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7.5/10점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겁니다 ㅋㅋ 저는 드라이한 와인을 좋아해서 그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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