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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입안에 흩날리는 첫눈처럼, 서설(書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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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주 ‘서설’ 리뷰 – 눈 내리는 날 더 특별해지는 술

📌 서설은 어떤 술일까?

‘서설(瑞雪)’은 이름부터가 눈과 깊은 관련이 있는 전통주예요.
맑은 눈처럼 깨끗한 맛을 담아낸 청주 계열 술로, 도수는 13도 전후.
일반 소주보다는 부드럽고, 막걸리처럼 탁하지 않아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요.

  • 종류: 청주(약주와 비슷, 하지만 더 맑고 산뜻)
  • 도수: 13도
  • 특징: 깔끔한 첫맛, 은은한 단맛, 뒷맛이 가볍고 개운함
  • 보관법: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 개봉 후엔 냉장 보관 권장

👉 이름처럼 겨울에 특히 잘 어울리고, 선물용 패키지도 세련돼 있어 감성 술로 많이 찾는답니다.


🍷 마셔본 느낌 (웨이비의 경험담)

솔직히 처음엔 병이 예뻐서 골랐어요. 그런데 한 모금 마시자마자 와...싶었죠.

그때 술 추천해주신 쉐프님께서 서설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는데

패키지처럼 첫눈을 밟는 느낌이라고 말씀해 주셨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입 안을 감싸는 부드러운 첫맛, 은은하게 퍼지는 단맛이 마음까지 포근해져요.

그날은 눈이 펑펑 내리던 겨울이었
잔에 따라놓고 조용한 재즈음악을 들으니 기분이 정말 몽글몽글해졌어요.
그 후로 제게 서설은 단순한 술이 아니라 그날을 떠올리게 하는 설렘이 됐네요 ㅋㅋ


🧀 음식 페어링 추천

서설은 은은한 단맛과 깔끔한 끝맛 덕분에 음식과도 찰떡이에요.

  • 🍲 전골 요리 – 해물전골, 버섯전골과 잘 어울림
  • 🐟 숙성회 – 사케와 비슷한 느낌이라 생선회랑 환상 궁합
  • 🧀 치즈 – 특히 브리 치즈처럼 향이 연한 치즈
  • 🌶️ 매운 음식 – 의외로 엽떡 같은 매운 떡볶이랑도 찰떡

👉 즉, 한식·일식·퓨전 안주까지 폭넓게 어울려서 집에서 간단히 즐기기 좋아요.


🎁 선물용으로도 최고

패키지가 심플하면서도 세련돼서 선물하기 딱이에요.
저는 친구 생일에 서설을 선물했는데,
“이 술 이렇게 감성적일 줄 몰랐다!”라며 엄청 좋아했답니다.
덕분에 선물한 저도 뿌듯했어요.


💡 정리하자면

  • 도수는 13도 →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음
  • 맛은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 끝은 깔끔
  • 보관은 개봉 전엔 서늘한 곳, 개봉 후엔 냉장 보관
  • 전골, 회, 치즈, 매운 음식까지 페어링 다양
  • 병 디자인이 예뻐서 선물용으로도 짱

💬 웨이비의 한마디

“서설은 순간을 기억하게 해주는 감정이 떠오르는 술에요.”
특히 눈 오는 날, 혼자 혹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라면 그 순간이 더 특별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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