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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 야생 국화 향 가득~ 국화면 좋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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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화면 좋으리, 야생 국화 향 가득한 전통 약주

안녕하세요, 웨이비입니다. 이젠 아침엔 제법 쌀쌀해졌네요! 곧 가을이 오려나봐요.

가을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은 바로 국화입니다. 예로부터 국화는 장수를 상징하고, 눈을 밝게 하고 피를 맑게 한다는 효능으로 사랑받아 왔죠. 이런 국화를 활용해 만든 술이 바로 국화면 좋으리인데요.

오늘은 이 술의 역사, 제조 방식, 맛, 특징까지 전문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  제품 기본 정보

  • 제조사: 무학(대한민국 창원)
  • 종류: 국화 가향 약주 (살균 청주 베이스)
  • 알코올 도수: 12.5도
  • 용량: 375ml
  • 원재료: 국내산 찹쌀, 멥쌀, 전통 누룩, 경남 창원 서북산 자락(해발 약 740m)에서 자란 야생 국화 100%
  • 출시 시기: 2013년 가을
  • 출고가: 약 2,500원 (출시 당시 기준)

요즘은 구하기가 어렵지만, 대형 하나로마트에서 종종 보이는 것 같아요! 금액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 제조 방식과 특징

국화면 좋으리는 단순히 국화 향을 첨가한 술이 아니라, 발효 과정에서 국화 꽃잎을 활용한 전통 방식의 약주입니다.

  • 무증자(無蒸煮) 발효법: 쌀을 증자(찜)하지 않고 발효시키는 기법을 적용해 곡물 고유의 풍미를 살렸습니다.
  • 냉각 여과 공법: 발효 후 불순물을 제거하고 맛을 더욱 깔끔하게 만드는 최신 여과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 살균 약주: 살균 공정을 거쳐 장기 보관이 가능하며,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합니다.

🌸  맛과 향

실제로 마셔본 소비자들의 평가를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 은은한 국화꽃 향이 입안에 퍼짐.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향.
  • : 단맛이 적당히 있으며, 쌀의 구수함이 바탕을 이룹니다.
  • 목넘김: 12.5도의 도수지만 청주 베이스라 부담이 적고 부드럽습니다.
  • 잔향: 국화 향이 길게 남아 은근한 여운을 줍니다.

저도 직접 시음했을 때, 첫인상은 청주처럼 맑고 부드러우며, 끝맛에서 국화 특유의 은은한 향이 남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달콤함이 과하지 않아 오히려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점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국화 향을 엄청나게 좋아하거든요.

꽃주 특유의 풀내나 흙내는 안 났어요!


📖  역사와 문화적 의미

국화주는 예로부터 중양절(음력 9월 9일)에 마시던 풍습이 있었습니다. 국화는 “잡귀를 물리치고 장수를 기원한다”는 의미가 있어 가을철 대표적인 건강주로 여겨졌죠.

“국화면 좋으리” 역시 이러한 전통에서 착안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입니다.

2018년에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며 국제 무대에서도 소개된 바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술이죠?


🍚  페어링 추천

국화주의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은 자극적인 안주보다는 담백한 음식과 잘 어울립니다.

  • 가볍게는 전(파전, 버섯전 등)
  • 한식 안주 중에서는 도라지나물, 두부조림
  • 디저트와 함께라면 견과류, 전통 한과

실제로 저는 파전과 곁들여 마셔봤는데, 기름진 맛을 국화주의 깔끔함이 정리해줘서 아주 잘 맞았습니다.


🌟  소비자 평가와 아쉬운 점

  • 장점: 국화 향의 차별화, 저렴한 가격, 부담 없는 도수
  • 아쉬움: 일부에서는 병 디자인이 단순하고, 살균약주라 깊은 풍미가 다소 약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 웨이비의 한마디

국화면 좋으리는 국내산 야생 국화와 찹쌀, 누룩으로 빚어낸 전통 가향 약주입니다! 
은은한 꽃향기와 청주 특유의 깔끔함이 조화를 이루며, 가볍게 즐기기 좋은 술로 손꼽힙니다.
특히 가을철, 국화꽃과 함께 계절의 멋을 음미할 수 있는 술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네요.

병이 참 예쁜데 선물용으로도 정말 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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